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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감상/독서

블로그 활동의 묘미에 대한 두 편의 글 ■ 블로그와 생산성에 대해네이프리가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고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땐 설렘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요새 사람들은 글보다는 유튜브로 대표되는 영상 컨텐츠를 선호하기에 블로그라는 매체에 대한 회의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영상을 제작하기보다는 글을 쓰는 것이 더 익숙했고, 또 제가 일상에서 실천한 것들을 기록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블로그라는 매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생산성(Productivity)의 가치에 대해 매 순간 실감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관심을 느끼는 분야가 제 안에서 선별되었고, 이는 블로그의 카테고리라는 형식을 통해 구현되었습니다.. 더보기
부의 추월차선 : 예전 직장이 틀리고 내가 옳다는 걸 인정받고 싶다면 ■ 부의 추월차선을 읽던 중 팩트폭행 당했습니다. 엠제이 드마코가 집필한 책 '부의 추월차선'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서점의 경제/경영 코너를 가보면 주식하는 법이나 부동산을 굴리는 법처럼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들이 참 많이 나와있죠?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세세한 방법에 대해 다루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어떤 마인드를 지녀야 하는지, 어떤 관점으로 돈과 직업생활에 대해 바라보아야 하는 지, 사업을 시작할 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해 논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절로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이런저런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이 책을 읽던 중 본의 아니게 팩트폭행을 .. 더보기
부의 추월차선: 알폰스 무하가 실천한 영향력의 법칙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부자 되는 방법에 관심이 많은 네이프리는, 최근 엠제이 드마코가 집필한 부의 추월차선을 읽으며 경제관념과 직업관이 완전히 바뀌는 대격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책에서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 영향력의 법칙 파트를 읽던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인 알폰스 무하와 관련된 일화가 자연스레 떠올랐어요. 알폰스 무하는 유려한 화풍이 빛나는 각종 포스터와 광고를 제작했고, 공예품이나 공산품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고안하여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둔 화가입니다. 그런데 오늘 부의 추월차선 책을 읽고나니 왜 알폰스 무하가 대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비로소 이해가 되더라고요 :-D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폰스 무하가 그의 삶을 통해 보여준 영향력의 법칙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전.. 더보기
강원국의 글쓰기: 지적하는 사람, 칭찬하는 사람 강원국의 글쓰기 글쓰기 방법론에 관한 책은 많지만, 그런 책들을 봐도 여전히 글쓰기가 해결이 안 되는 이유, 바로 자신감 때문이다. 글 한 줄 못 쓰던 저자가 대통령 연설비서관이 되기까지 악전고투하며 찾아낸 글쓰기 비법은 다... www.aladin.co.kr 안녕하세요? :-) 저는 최근 블로그 운영에 재미를 붙여 덩달아 글쓰기에 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로 유명한 강원국 작가의 '강원국의 글쓰기'를 읽고 있어요. 오늘은 이 책에서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파트를 읽던 중 몹시 인상적인 부분이 있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1989년 아내와 결혼했다. 다른 것은 모르겠다. 분명한 것 하나는 아내 덕분에 여기까.. 더보기
글쓰기의 즐거움 : 투명인간으로 살기를 거부하다 이번 주 수요일은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운영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의 저는, 미니멀 라이프나 환경문제에 대해 말로만 이야기하고 정작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직접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는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며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블로그에 제 일상이나 생각을 다룬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어떤 콘텐츠에 대해 글을 쓸지 고민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낯설었지만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있었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티스토리 이웃분들과의 교류도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난주 굉장히 얼떨떨하고도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평균 20명~30명 내외의 분들께서 방문해주시는데, 어느 날은 티스.. 더보기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타인의 평가를 개의치 않는 삶 최근 온라인 활동을 하시면서, 사람들이 예전처럼 단 하나의 직장에만 올인하지 않으려는 기조가 뚜렷하게 느껴지지는 않으셨나요? 유튜브나 블로그, 그리고 클래스101에 개설된 강의를 쭉 보다보면 많은 분들께서 직장말고도 재테크, 창업, 컨텐츠 제작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이를 실제적인 수익으로 연관시키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네이프리도 이런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어서, 최근 재테크나 컨텐츠 제작이라는 주제에 해당되는 글은 관심있게 읽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라는 저서에 대해 언급하는 글을 유독 많이 만나게 되어 이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 책이 많이 언급되는 건 물론 페미니즘 쪽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