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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감상

글쓰기의 즐거움 : 투명인간으로 살기를 거부하다 이번 주 수요일은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운영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의 저는, 미니멀 라이프나 환경문제에 대해 말로만 이야기하고 정작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며 직접 실천으로 옮기지는 않는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 스스로에게 자극을 주며 말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블로그에 제 일상이나 생각을 다룬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어떤 콘텐츠에 대해 글을 쓸지 고민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낯설었지만 해내고 나면 성취감이 있었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티스토리 이웃분들과의 교류도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었습니다. 지난주 굉장히 얼떨떨하고도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평균 20명~30명 내외의 분들께서 방문해주시는데, 어느 날은 티스.. 더보기
유시민의 알릴레오 50화 : 판사도 짤릴 수 있습니다! - 감상문 부끄럽지만 저는 법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은 법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법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그간 특별한 사고와 얽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사안일하게 살아왔다는 반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시민의 알릴레오 50화 : 판사도 짤릴 수 있습니다! 편에서 을 주제로 이루어지는 대화를 보며 머릿 속에 경종이 울리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제 일상, 그리고 더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며 저 또한 얼마든지 법원에 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법원이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숙지하고 있어야한다는 경각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제가 이번 유시민의 알릴레오 50화, 판사도 짤릴 수 있습니다! 편을 보며 체크해 둔 다섯 가지 포.. 더보기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타인의 평가를 개의치 않는 삶 최근 온라인 활동을 하시면서, 사람들이 예전처럼 단 하나의 직장에만 올인하지 않으려는 기조가 뚜렷하게 느껴지지는 않으셨나요? 유튜브나 블로그, 그리고 클래스101에 개설된 강의를 쭉 보다보면 많은 분들께서 직장말고도 재테크, 창업, 컨텐츠 제작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이를 실제적인 수익으로 연관시키고 싶어하시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네이프리도 이런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어서, 최근 재테크나 컨텐츠 제작이라는 주제에 해당되는 글은 관심있게 읽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라는 저서에 대해 언급하는 글을 유독 많이 만나게 되어 이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 책이 많이 언급되는 건 물론 페미니즘 쪽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지만.. 더보기
직접 구운 플레인 스콘을 곁들인 커피타임 토요일 아침부터 열심히 스콘을 구웠다. 투샷 내려만든 아메리카노와 곁들여 먹으니 여느 카페 못지 않다:-) 인생 처음으로 직접 구워본 스콘인데, 집에 남아있던 재료를 활용해서 유튜브레시피를 따라 만들었다. 밀가루 계란 버터 우유 설탕 소금이라는 기본적인 베이킹 재료를 써서 반죽하고, 휴지한 후, 모양을 내서 구우면 된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쉬웠다. 전문가들이 만들어서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스콘보다야 퀄리티가 떨어지고, 또 꽤 많은 시간과 노동이 쓰이지만 내가 직접 내가 먹을 티푸드를 베이킹하는 건 나를 행복하게 한다. 나 스스로 홍차나 커피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작년 말 쯤에는 내가 직접 만든 간식이나 요리로 티타임을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단 생각을 계속 했었다. 자기가 먹을 음식을 직.. 더보기
유시민의 알릴레오- 신종 코로나에 대한 궁금증 완벽 해결! 유시민의 알릴레오 보러가기: https://youtu.be/fCJVYC1Vb2Y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확산되며 국내에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이래도 되나 싶던 차에, 마침 1월 28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17화에서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님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특집을 진행했습니다. 한 시간 반 가량의 방송을 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사실들을 해소할 수 있었는데요, 아래에는 제가 알릴레오 방송을 통해 새로이 알게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침'을 매개로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이며, 일반인은 KF80정도의 마스크로 착용으로도 충분하다. 신종 코로나 바이.. 더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200회: 내 인생의 구원자 - 노예 13년의 진실게임 # 13년의 표류, 지적장애인 순철 씨의 사라진 인생 '그것이 알고싶다'는 특정 tv프로그램을 꾸준히 시청하는 것을 힘겨워하는 제가 항상 본방사수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음원조작,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 살인사건, 온라인 사기 등 사회적 문제와 각종 심각한 범죄사건에 대해 조사해온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스토리를 보다보면 단 한 주도 본방사수를 하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그것이 알고싶다'만큼은 항상 정시에 본방사수를 하고 있어요 ^^; 이번주 토요일, 2020년 2월 1일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무려 1200회째 방영이 되는 날입니다. 1200회차라니... 이 프로그램이 사회적 문제를 얼마나 깊고 다양하게 다뤄왔는 지 그 무게감이 느껴지는 회차수네요. 이 날 방송에서는 원양어선 선원이었던 지적장.. 더보기
인생 처음, 친구와 함께 즐긴 집에서의 티타임.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누군가를 초대하는 걸 꺼려하는 사람이었다. 그것이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친구일지라도. 내가 사적으로 지내는, 남을 초대하기엔 어쩐지 '준비되지 않은 것 같은' 공간을 누군가에게 100% 오픈한다는 것에 대한 알 수 없는 저항감과 거부감이 있었다. 인간관계에 있어 어느정도 거리감이 유지되던 선이 무너지려 할 때 본능적으로 회피적인 행동을 하곤 하는 나의 성향이 그렇게 나타났던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 집에서 나와 함께 티타임을 즐긴 친구는 16년 이상 함께 알고 지낸 친구인데, 내가 자신을 집에 초대하지 않는 것을 서운하게 생각하곤 했다. 정작 나는 그 친구의 본가를 예전에 한 번 방문하기도 했었기에 친구가 서운해하는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고, 마음 한 켠이 몹시 불편했었다.. 더보기
재테크 초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 추천! 올해 유튜브에서 재테크 관련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 재테크에 대해 아는 게 없는 초보였던지라 유튜브에 올라오는 좋은 영상들을 볼 때마다 까막눈이 점차 틔여저 가는 기분이 든다. 많은 재테크 채널 중 신사임당님과, 미니멀 재테크 채널을 운영하시는 호호양님의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은 항상 꾸준히 보고 있다. 1. 미니멀 재테크 호호양님 채널 ★ 호호양님 채널 바로가기 - https://youtu.be/Q3utZAkeGAE 호호양님 채널에서는 목표설정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다. 사실 작년은 특별한 일 없이 평탄히 흘러간 한 해였는데, 오히려 그게 더 불안안했달까?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흘러가듯 사는걸까? 이러다 나이만 먹고 아무 재미없는 사람으로 살게되는 건 아닐까? 이런 고민이 계속됐다. 그런데 호호양님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