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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련 이슈들/환경 관련 칼럼

설날, 환경보호 위한 비건식 차례상

https://news.v.daum.net/v/20200125090152399

 

"9살 연우네는 설날에 '비건식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꼬마 아이 앞에 잘 차려진 차례상, 자주 보던 음식이 가득합니다. 잘 익은 배와 사과, 노릇노릇한 산적과 동그랑땡, 지단을 얹은 떡국까지…. 명절마다 봐왔던 익숙한 차례상입니다. 그런데 이 차례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료가 특별하다고 합니다. 산적 꼬치엔 게맛살 대신 콩으로 만든 햄과 버섯이 꽂혀 있습니다. 노르스름한 동그랑땡은 달걀옷이 아닌 '카레 전분

news.v.daum.net

 

 

이미지 출처:pixabay

 


이번 설을 맞아 차례상에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상을 차린 가정, 결혼식을 맞아 평상시 즐기는 채식요리로 비건식 상차림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기사입니다.

작년부터 올해 우리사회에 환경보호나 동물권을 이유로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몇 년 전 영국에 갔을 때, 레스토랑이나 슈퍼마켓에서 완전 채식을 실천하는 비건을 위한 비건식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사회곳곳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실천되고 있는 것을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습니다. 채식을 실천하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이나 선택문제이지만 그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문화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엔 비건은 아니고,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먹는 것만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아주 엄격히 3개월정도 안먹었었는데, 최근에는 가족들이 고기를 먹다보니 가족의 권유에 의해 저도 고기섭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ㅜ

작년에 cowspiracy와 같은 다큐멘터리를 보며 고기산업이 야기하는 환경오염, 또 '자원화'되는 동물들을 보며 동물성 식품 섭취량을 줄여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올해 다시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가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꾸리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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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블로그 프로젝트 : 환경 관련 이슈들 코너에 환경문제 칼럼 40편 쓰기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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