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컨텐츠 감상/독서

돈의 속성 : 직장인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네이프리는 최근 대기업 스노우폭스의 회장인 김승호 씨가 집필한 을 읽고 있습니다. 은 돈을 버는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지녀야 하는 마인드에 대해 언급하는 책이에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 뼈를 맞게 된 지점이 있었어요. 첫 번째는 스스로의 경제상식을 파악해보라는 파트였고, 두 번째는 직장인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켜야 할 태도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 나의 경제상식은 어느 정도 일까? 이 책은 각 파트가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읽기가 참 좋아요. 그중 는 부분이 있어서 먼저 읽어보았어요. 그래서 그 파트에서 쭉 나열된 경제용어를 살펴보는데, 3분의 2 이상을 모르겠더라고요. 우리나라 성인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금융문맹이.. 더보기
2050 거주불능 지구 : 북극곰 판타지에서 벗어나야 할 시간 ■ 이젠 북극곰 판타지에서 벗어날 때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 문제를 논할 때, '북극곰 판타지'는 너무나도 자연스레 우리 마음속에 떠오릅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 때문에 저 멀리 북극에 살고 있는 북극곰이 서식지를 잃고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 이 먼 세상 이야기처럼 들리는 북극곰 판타지는, 기후변화가 우리 인간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고 있다는 명백한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게 만들곤 합니다. 물론 기후변화가 북극곰과 펭귄같은 야생동물의 삶을 앗아가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야생동물을 연민 어린 시선으로 동정하는데만 기운을 쏟느라 정작 우리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모르는 상황이라는 거죠.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가 집필한 2050 거주불능 지구는, 기후재난 문제에서 북극곰이나 남극의 펭귄이나 떠올.. 더보기
인간본성의 법칙, 두 달만에 드디어 완독! ■ 길었던 여정 네이프리는 로버트 그린이 집필한 을 오늘 아침에야 드디어 모두 완독했습니다. 이 블로그에 인간본성의 법칙에 대해 처음 포스팅한게 4월 15일이니, 무려 2달 가까운 기간동안 이 책을 읽었네요. 드디어 해방이에요! 인간 본성의 법칙 : 허영심과 이기심이 가득한 인간 ■ 을 읽기 시작한 이유 최근 저는 로버트 그린이 집필한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구매한 이유를 들으시면 다들 웃으실지도 몰�� nafree.tistory.com 이 책이 너무 두껍다보니(1,000페이지에 가까워요) 그동안 다른 책은 읽지 못해 조바심을 느낀 순간이 많았어요. 특히 올해 환경과 관련된 책을 탐독하기로 했던 건 모두 올스탑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두 달 동안, 제가 .. 더보기
인간본성의 법칙 : 내가 예민해지는 순간 네이프리는 로버트 그린이 집필한 을 이제 절반가량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이 굉장히 두꺼운데다(거의 1,000페이지나 돼요!), 이 책을 읽다보면 제 개인의 심리상태에 대해 분석하게 되는 지점이 많다보니,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느려지더라고요. 덕분에(?) 올해의 블로그 프로젝트였던 환경문제에 대한 탐구가 어쩐지 뒷전으로 밀리고 있네요! 이번에는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에 대한 부분을 읽었어요. 내면의 그림자는 우리 안의 깊고 깊은 불안, 남에게 상처주고 싶은 욕망, 복수에 대한 판타지, 사람들에 대한 의심, 더 많은 관심과 권력에 대한 갈증 등을 의미합니다. 파트를 읽다보니 자연스레 제 과거의 상처, 제가 취약한 부분을 샅샅히 들춰보게 되었어요. 이 과정에서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었지만, 동시.. 더보기
인간 본성의 법칙 : 똑똑함을 표현하는 사람은 멍청하다. ■ 똑똑함을 표현할 필요는 없다 로버트 그린은 저서 에서 우리가 '똑똑함'이라는 특성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평균 이상은 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기에 우리는 타인의 주장에 을 필연적으로 불쾌하다고 느낍니다. 상대방이 나보다 우월하고, 나는 상대방보다 열등하다고 느끼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우리가 엄청난 논리와 증거자료로 무장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려 들며 우리의 똑똑함을 한껏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결국 멍청한 행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방의 방어벽만 높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방어벽을 친 상대방으로부터 우리가 원하.. 더보기
인간본성의 법칙 : 나와 타인의 성격에 대해 분석하라 ■ 절대 바뀌지 않는 성격 로버트 그린이 집필한 에 의하면, 이란 한 인간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환경 속에서 습관적으로 해온 모든 행동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 인간의 성격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닌 것이지요. 만약 A라는 사람이 이라는 행동을 했다면, 이 사람은 다음번에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딘가로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이 A라는 사람이 살아오며 반복적으로 해온 행동이자 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요. 사람에 대해 관찰할 때마다 라는 이 책의 격언을 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쉽게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네이프리는 예전에 가방을 수선할 일이 있어 집 근처의 가방 수선점에 맡긴 적이 있어요. 그런데.. 더보기
쓰레기책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 살았습니다. 의 저자 이동학 씨는, 어머님께 이라는 직책을 임명받은 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지구 속 쓰레기 문제에 대해 경험한 후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이 을 읽고 나니, 제가 그동안 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편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 싶은 물건은 마음껏 사들이고, 필요없어진 쓰레기는 눈 앞에서 치워버리기만 하면 되는 삶을 살아왔던 것이지요. 제가 버린 쓰레기가 어디로 이동하는가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전체 가구에 와 관련된 경고방송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주민들이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폭증했는데,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 것이지요... 더보기
1.5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 환경보호,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 1.5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 환경보호,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오늘은 어린이 날,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모두 그간 즐겁게 잘 지내셨나요? 개인적으론 코로나 탓에 연휴가 어슬렁어슬렁 스쳐지나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남는답니다 ;-( 네이프리는 오늘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라는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 에서 출간한 16번째 시리즈답게, 전체 길이가 124페이지에 불과해요. 열네 명의 저자가 에 대해 집필한 짧은 글을 모아놓은 형식이어서, 아무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의 집필진은 교사, 청소년, 청년, 디자이너, 농민, 여성운동가, 노동자, 시인, 과학자, 의사, 교수, 정치인까지 몹시 다양합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 더보기